4분기는 매출·영업익 모두 하락

삼성SDI 기흥 본사 전경. 사진제공=삼성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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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삼성SDI close 증권정보 006400 KOSPI 현재가 614,000 전일대비 22,000 등락률 -3.46% 거래량 1,100,294 전일가 63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신용미수대환도 OK 조정 나올 때가 저가매수 타이밍? 4배 투자금으로 기회 살려볼까 가 지난해 매출 22조708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 배터리 업황 둔화로 인해 영업이익은 소폭 하락한 1조6334억원을 보였다.


30일 삼성SDI는 공시를 통해 전년과 비교해 매출이 2조5842억원(12.8%)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746억원(-9.7%) 감소했다. 자동차 전지 사업의 성장세가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자동차 전지 사업은 전년 대비 매출은 40% 성장, 영업이익은 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배터리 업황이 안 좋아진 4분기 실적은 하락 추세를 보였다. 4분기 매출은 5조564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011억원(-6.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118억원으로 1790억원(-36.5%) 감소했다.


전지 부문 매출은 4조99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33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2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0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4.5%를 기록했다. 중대형 전지는 전분기와 동등한 수준의 매출을 유지했다. 자동차 전지는 프리미엄 차량에 탑재되는 P5 판매가 지속 확대되며 매출이 증가했다. ESS(에너지저장장치) 전지는 전력용 판매 감소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원소재가 하락에 따른 단기 손익 영향 등으로 인해 전 분기 대비 하락했다.

소형 전지는 전동공구, 마이크로 모빌리티(Micro-Mobility), IT 제품 등의 수요 회복이 지연되며 시장 재고가 증가함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영향을 받았다. 전자재료 부문 매출은 56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8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8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0억원 줄었다. 전자재료 부문은 OLED 소재의 신규 플랫폼 양산으로 매출이 지속 확대됐고, 반도체 소재는 시장 수요 회복과 신제품 진입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수익성이 증가했다. 편광필름은 수요 둔화의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이날 컨퍼런스콜을 통해 삼성SDI는 올해 경영 계획에 대해 "중대형 전지는 신규 제품의 판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자동차 전지는 고용량 프리미엄 배터리 P6 제품의 양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매출 확대를 추진하고 수익성도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올해 자동차 전지 시장은 전년 대비 약 18% 성장한 약 1848억 달러(약 245조8209억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고금리 지속 및 경기 침체로 단기적인 성장세 둔화가 예상되지만 금리 인하 전망 등으로 하반기 성장세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SDI는 시장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LFP(리튬인산철) 제품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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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주력 사업인 전기차용 전지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미래 기반도 확보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며 "올해에는 '초격차 기술 경쟁력, 코스트(cost·비용) 혁신, 신규고객 확대' 등을 바탕으로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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