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성검증위 심사 거쳐 더 늘어날 수도"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일부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도덕성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총 6명에 대해 '공천배제' 의견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달 5일까지 진행되는 면접 등 심사 결과에 따라 최종 컷오프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야권에 따르면 민주당 공관위 산하 도덕성검증위원회는 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가 '정밀심사' 또는 '보류' 등 의견을 담아 공관위로 넘긴 공천 신청자에 대해 검증을 진행했다. 검증위 단계에서 배제할 정도의 결격 사유는 아니지만, 공관위 도덕성검증위 차원에서 다시 한번 세밀하게 검증해보라는 취지였다.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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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성검증위는 ▲성범죄 ▲음주운전 ▲직장 갑질 ▲학교폭력 ▲증오 발언 등 '5대 혐오범죄'를 기준으로 검증을 벌였고, 그 결과 6명이 '공천배제' 후보에 올랐다는 게 공관위 설명이다. 이들 중에는 현역 의원도 1~2명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31일부터 내달 5일까지 진행되는 면접 등 심사에 최종 컷오프 여부가 달렸다.


공천배제 의견이 달린 공천 신청자의 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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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위 관계자는 "도덕성검증위에서 아직 검증을 다 한 것도 아니고, 전체회의에 의견을 올리는 중인 만큼 (공천배제 의견 대상자가) 6명에서 더 늘어날 수 있다"며 "도덕성검증위는 (정밀 검증 대상의) 절반도 못 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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