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굿즈로 업사이클링 예정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11일부터 3월 3일까지 32개 롯데백화점 전 점 사은행사장에선 명절 선물세트로 활용된 보랭 가방을 반납한 고객에게 엘포인트 5000점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같은 기간 동안 패션 상품군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엘포인트 1만점도 추가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선물세트에 포함된 보랭 가방 대부분이 일회성 폐기물로 버려지는 데 착안해 기획한 ‘보랭 가방 회수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롯데百 "명절 보랭 가방 반납, 엘포인트 5000점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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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에 따르면 2022년 추석 기간 첫 회수 프로그램 시행 후, 지난해 추석까지 총 세 번의 명절 동안 총 4만여 개의 보랭 가방을 모았다. 2022년 추석에 처음으로 약 1만개의 보랭 가방을 회수했고, 2023년 추석에는 약 1만5000개의 보랭 가방을 회수했다. 명절마다 약 10~20% 이상씩 늘고 있는 셈이다.


이번에 회수한 보랭 가방은 올 하반기 다양한 굿즈로 업사이클링해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의 ESG 프로그램인 ‘리얼스(RE:EARTH)’ 캠페인의 일환으로 회수된 보랭 가방 외에도 백화점에서 쓰인 폐현수막 등을 모아 업사이클링 굿즈를 제작한다. 22년에는 크로스 파우치, 23년에는 피크닉 매트와 보틀백으로 만들어 약 1만여 명의 고객들에게 구매 감사품으로 증정했다. 세계적인 업사이클링 전문사와 협업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굿즈는 디자인과 품질뿐만 아니라 친환경 의미까지 갖춰 고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보랭 가방 외에도 명절 선물 포장재에 다양한 친환경 가치를 담아내고 있다. 과일 바구니는 100% 친환경 재생 펄프를 활용해 종이 재질로 제작하고, 정육을 포장할 때 들어가는 아이스팩은 BIO SAP 식물성 아이스 젤을 사용해 재활용과 분리수거가 용이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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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이 제안하는 명절 선물에 내용물뿐만 아니라, 포장재의 활용에도 혁신의 가치를 부여하고자 했다”며 “자원의 재활용과 선순환의 의미를 담아 지속하고 있는 보랭 가방 회수 프로그램에 더 많은 고객이 동참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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