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쌀·콩류 심으면 직불금 2배"…농식품부, 내달 1일부터 신청접수
올해부터 전략작물직불금 대상에 논콩뿐 아니라 팥, 녹두, 완두, 잠두 등 두류(콩류) 전체가 포함된다. 가루쌀과 두류 직불금 단가도 2배로 올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 전략작물직불금 신청·접수를 2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략작물직불금은 밀, 콩 등 수입 의존성이 높거나 논에서 밥쌀용 벼 재배를 대체할 수 있는 '전략작물'을 재배·관리하는 농업인에게 추가로 지급하는 직불금으로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지난해는 7만3000명의 농업인이 참여해 12만 5000㏊를 재배했고, 올해 목표면적은 15만6500㏊다.
올해는 전략작물직불금 지급대상에 논콩뿐만 아니라 팥, 녹두, 완두, 잠두 등 두류 전체를 포함하고, 식용 옥수수를 신규 품목으로 추가했다. 신규 도입한 식용 옥수수는 ㏊ 당 100만 원을 지급한다.
특히 하계(6~10월)에 두류·가루쌀 재배 시 지급단가를 ㏊ 당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인상한 점이 눈에 띈다.
2024년도 전략작물직불금은 동계작물의 경우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하계작물의 경우 5월 31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농지 소재지의 읍·면·동사무소(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지급대상자로 등록되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을 거쳐 연말에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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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영 식량정책관은 "전략작물직불제가 쌀 수급안정과 식량 자급률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전략작물직불 지급대상 품목을 확대하고 지급 단가도 인상해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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