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서 내가 알린다" 메이크업 스태프가 알린 배성재 조용한 기부
2006년 SBS 입사 후 각종 예능서 활약
메이크업 스태프가 기부 사실 공개해
복지재단과 유기견 단체 등에 5000만원 기부
아나운서 겸 방송인 배성재가 밀알복지재단과 유기견 단체 등 도움이 필요한 기관에 5000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스태프를 통해 뒤늦게 전해졌다. 10일 밀알복지재단은 배성재가 2022년 12월과 작년 12월 두 차례에 걸쳐 재단에 총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앞선 기부금은 시각과 청각 기능을 함께 상실한 시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교육 등에 쓰였고 최근 기부금은 저소득 가정 장애 아동의 재활 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기부마다 본인이 유명인임을 밝히지 않아 SNS로 미담을 확인한 후에야 2년간 조용히 큰 금액을 기부해 온 후원자가 배성재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10일 밀알복지재단은 배성재가 2022년 12월과 작년 12월 두 차례에 걸쳐 재단에 총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앞선 기부금은 시각과 청각 기능을 함께 상실한 시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교육 등에 쓰였고 최근 기부금은 저소득 가정 장애 아동의 재활 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제공=밀알복지재단]
배성재의 선행은 지난 2일 메이크업 스태프 A씨가 자신의 사회연결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하며 처음 알려졌다. A씨는 배성재가 지난해 12월 31일 비영리 민간단체 '유기견에게 사랑을 주세요'에 2000만 원, 밀알복지재단에 2000만 원, 샘물호스피스 병원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A씨는 "유기견 단체는 알던 곳이냐 물었더니 그냥 찾아보다가 발견했다더라"며 "총 5000만 원이나 기부했는데 저렇게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 말한다"며 "좋은 일은 널리 널리 알려야 사람들도 동참하는 거 아니겠어요? 울 오빠도 기사 좀 내주세요"라며 배성재의 미담을 전했다. 배성재의 기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멋있다 성재형!", "갓성재", "배포가 남다르네", "배디 역시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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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23 SBS 연예대상'에서 남자 최우수상을 받은 배성재는 2006년 SBS 14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SBS 뉴스, 스포츠 캐스터, 각종 프로그램 MC 등에서 센스있는 입담과 깔끔한 진행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SBS 소속 아나운서로 오랜 시간 활약한 그는 2021년 2월 프리랜서 선언 후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라디오 DJ, 각종 스포츠 캐스터 등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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