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미관계 항로 키 잡을 것"
바이든 "책임있는 관리 주력"

미국과 중국 정상이 새해 첫날 양국 수교 45주년을 맞아 축전을 교환하고 양국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우드사이드에서 회담한 뒤 나란히 산책하고 있다.[이미지출처=AF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우드사이드에서 회담한 뒤 나란히 산책하고 있다.[이미지출처=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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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축전에서 "나는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노력해 계속해서 중미 관계 항로의 키를 잡고, 중미 양국과 양국 인민에 행복을 가져다주며, 세계 평화와 발전을 촉진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 "나와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샌프란시스코 회담에서 미래를 향한 '샌프란시스코 비전'을 열었고, 중미 관계 발전에 방향을 가리켰다"면서 "양국은 정상들의 중요한 공동 인식과 성과를 진지하게 이행하고, 실제 행동으로 중미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미 수교는 양국 관계사와 국제 관계사의 대사건"이라며 "지난 45년 동안 중미 관계는 비바람을 겪으면서도 총체적으로는 앞을 향해 발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상호 존중과 평화 공존, 협력 호혜는 중미 두 강대국의 정확한 공존의 길"이라며 "신시대 중미 양국 공동 노력의 방향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도 시 주석에게 보내는 축전에서 "1979년 수교 이래 미중 간의 연계는 미국과 중국, 전 세계의 번영과 기회를 촉진했다"며 "나는 이 중요한 관계를 책임 있게 관리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우리의 전임자들과 우리가 여러 차례 회담과 토론으로 얻은 진전의 기초 위에서 미중 관계(발전)를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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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에 따르면 이날 메시지는 올해 미중 수교 4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주석은 새해 첫날 미국뿐 아니라 러시아와 북한과도 신년 인사를 주고받았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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