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개교 80주년 기념 국제 문학 특별행사 성료
잭 마리나이 교수 특별강연·김선향 이사장
'올해의 책' 특별전 … 인문학 전통 빛나
경남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마련한 국제 문학 특별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대학의 깊은 인문학 전통과 문화예술 정신을 다시 한번 조명했다.
경남대학교는 20일 한마미래관 1층 로비 일원에서 '개교 80주년 기념 국제 문학 특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부터 진행된 문예 시화전과 연계해 열렸으며, 대학 구성원과 학생, 시민 등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김선향 이사장 오르페우스텍스트 올해의 책 수상작 특별전 단체사진(왼쪽부터 두시타 마리나이 여사, 박재규 총장, 잭 마리나이 교수, 김선향 북한대학원대학교 이사장). [사진제공=경남대]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적 문학가이자 경남대학교 명예박사인 잭 마리나이 교수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마리나이 교수는 국제 문학의 흐름과 문학을 통한 문화 간 소통, 대학 인문학 교육의 가치 등을 주제로 강연해 대학의 개교 80주년이 지닌 문화 예술적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김선향 북한대학원대학교 이사장의 시집 '안녕(SO LONG)' 특별전도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시집은 미국 문두스 아티움 프레스(Mundus Artium Press)가 수여하는 '2025 오르페우스 텍스트 올해의 책'에 선정된 작품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대표 시 5편이 시화 형식으로 전시돼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와 함께 청년작가아카데미 동문 문예 시화전도 열렸다. 시화전에는 청년작가아카데미 출신 동문 작가가 참여해 등단 대표작과 신작 등 총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경남대학교의 문학 전통과 창작 역량을 보여줬다.
특히 경남대학교 청년작가아카데미는 지역 문단에서 '경남의 문학사관학교'로 불리며 다수의 신춘문예 당선자와 등단 작가를 배출해 온 대표 문학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올해 개원 15주년을 맞았다.
정일근 청년작가아카데미 원장은 "이번 국제 문학 특별행사는 개교 80주년을 맞아 경남대학교가 지닌 인문학적 깊이와 문화예술적 품격을 보여준 자리"라며 "앞으로도 대학의 전통을 계승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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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남대학교는 개교 80주년을 맞아 기념식, 학술행사, 문화행사, 동문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100년 대학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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