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오피스텔 기준시가 평균 4.77%↓…"금리상승·부동산경기침에 영향"
국세청, 2024년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 정기 고시
1㎡당 기준시가 최고 오피스텔 서울 강남구 '더 리버스 청담'
금리상승과 부동산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내년 오피스텔 기준시가가 평균 4.7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세청은 '2024년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를 정기 고시했다.
기준시가는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의 상속·증여세 등을 과세할 때 시가를 알 수 없는 경우 사용한다. 재산세·종합부동산세와 같은 보유세 및 건강보험료 등 사회보험료 부과에는 적용하지 않는다. 재산세·종부세 및 건강보험료 등은 행정안전부의 시가표준액을 적용한다.
이번 고시 물량은 오피스텔 122만호와 상가 107만호 등 총 229만호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 금리상승 및 부동산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오피스텔은 전년 대비 평균 4.77%, 상업용 건물은 평균 0.96% 기준시가가 하락했다.
고시하는 금액은 각 호별 단위 면적(㎡)당 가액이다. 각호별 기준시가는 단위 면적당 고시가액에 해당 호의 면적(전용면적과 공유면적의 합)을 곱해 산정한 금액이다.
지역별로 보면 오피스텔 하락세는 충남 -13.03%, 전북 -8.3%, -대구 7.9%, 상가는 세종과 울산이 각각 -3.27%, -3.19%로 하락률이 두드러진다. 유동인구 부족으로 인한 상권침체 및 공실 장기화가 하락세 주요 원인으로 판단된다. 반면 서울과 부산은 재개발·재건축으로 인한 투자수요 증가 등에 따라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낮았다.
1㎡당 기준시가가 가장 높은 오피스텔은 서울 강남구의 '더 리버스 청담(128만5500원)', 상가는 종로구의 동대문종합상가 디동(264만25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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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시가는 29일부터 열람할 수 있으며, 기준시가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나 그 밖의 이해관계자는 재산정을 신청할 수 있다. 재산정 신청은 내년 1월2일부터 31일까지 가능하다. 접수된 물건에 대한 재조사 그 결과는 2월29일까지 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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