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km 비행 후 동해상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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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북한이 17일 밤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했다.


NHK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이날 오후 10시37분께 북한 서해안 부근에서 탄도미사일 1발이 동쪽 방향으로 발사됐고 밝혔다. 일본 방위성은 "이번 미사일 비행거리는 약 400㎞이고, 최고 고도는 약 50㎞"라고 분석했다.

해상보안청은 오후 11시2분께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가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일본의 선박이나 항공기 등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대책실에 관계부처 담당자를 긴급 소집하고 정보 수집과 피해 확인 작업도 벌였다.


일본 정부는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역내 평화와 안전을 위협한다면서 엄중하게 항의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행동은 우리나라와 지역,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자 국민의 안전과 관련된 중대한 문제"라면서 "엄중하게 항의하고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미국, 한국 등과 긴밀히 연계해 정보 수집과 분석, 경계 및 감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교도통신은 북한이 이달 중 발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이날 발사한 미사일 간의 관련성은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제2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 참석차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에 입국하면서 취재진에게 "12월에도 북한의 ICBM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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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김정일 사망 12주기인 이날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2일 이후 26일 만이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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