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필수의약품에 6종 성분의 소아용 의약품이 새롭게 지정된다. 소아용 감기약, 천식약 등에 쓰이는 의약품이 대표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4일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 열고 소아용 의약품 6종 성분(7개 품목)을 신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신규 지정되는 소아용 의약품은 아세트아미노펜, 미분화 부데소니드 등 6종 성분이다. 최근 의료현장에서 수요·공급이 불안정해 국가 차원의 안정적인 공급 등 관리체계 마련을 요청한 의약품이다. 이외 폐렴, 설사 등이 발생한 소아에게 쓰이는 의약품 성분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됐다.
한편 국가필수의약품 지정이 해제되는 아프리카수면병치료제 ‘수라민 주사제’ 등 66종 성분(70개 품목)은 국가필수의약품 재평가를 위한 연구사업, 전문가 자문, 대국민 의견수렴을 거쳐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협의회에서 최종적으로 지정 해제가 결정됐다. 이로써 408종 성분(448개 품목)이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운영된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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