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전사 통합 검증 시스템 도입
코웨이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3 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코웨이는 역대 열한 번째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이 됐다.
코웨이 는 개발품 검증 단계에서 표본 전수 조사를 통해 불량률을 대폭 감소시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기존에는 개발, 품질, 생산 조직이 개별적으로 샘플링 검사를 진행했으나, 올해부터 전체 개발품에 대해 철저하게 검수하는 전사 통합 검증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부품·성능별 검증 방법 및 기준을 규격화해 효율성을 높였다.
코웨이는 고객 관점의 품질 경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용 기간에 따라 발생 가능한 내구성 및 성능 불량을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인 양산 신뢰성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제품에 누적된 고객 사용 패턴 데이터를 활용해 시험법에 반영하고 있다. 또 ‘일일품질그물망’ 제도를 통해 애프터서비스(A/S), 반환 등 주요 품질 관련 데이터를 일 단위로 분석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면서 지속적인 품질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강영섭 코웨이 품질관리본부장은 “체계적인 품질 혁신 시스템을 구축해 신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검수 및 품질 관리를 진행하며 불량률 제로에 도전하고 있다”며 “다양한 사용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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