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준감위원장 "이재용 징역5년 구형 관계없이 사법부 현명하게 판결"
준감위 정례회의 전 발언…지배구조 개편, 내부통제 자신감
"경제단체 윤리위, 준감위 성공 덕 운영…사법부 판결 시 고려"
"삼성 선임이사제, 관계사와 충분히 소통…성공 가능성 충분"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은 21일 이재용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81,000 전일대비 10,500 등락률 +3.88% 거래량 33,555,214 전일가 270,5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95→29' ETF도 분산 투자 줄고 삼전닉스 쏠림 심화 삼성 노사, 법원 가처분 엇갈린 해석…"파업권 보장" vs "명백한 호도"(종합) 코스피, 장초반 급락하다 상승 전환…7500선 마감 회장 부당합병·회계부정 재판에 관해 "검찰 구형(징역 5년)과 관계없이 사법부에서 현명한 판단을 할 것"이라며 "최고 경영진의 준법경영에 대한 신념과 지원을 법원이 충분히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감위 정례회의 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법원의 판결을 앞두고 (삼성) 준감위원장으로서 어떤 의견을 말씀드린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도 "검찰 구형과 관계없이 사법부에서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한 최후 보루가 사법부"라며 "사법부가 현명한 판단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 등은 삼성물산 삼성물산 close 증권정보 028260 KOSPI 현재가 399,500 전일대비 3,000 등락률 +0.76% 거래량 489,373 전일가 396,5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300만 송이 장미 만발'…에버랜드, 오는 22일부터 장미축제 7000 넘은지 얼마나 됐다고 또 폭등…코스피 8000 시대 열렸다 “韓, SMR 선도하려면 초기 표준화 작업 참여해야”[K-INVESTORS] -제일모직 합병 시 자본시장법 위반, 업무상 배임 혐의로 2020년 9월 기소됐다. 검찰은 지난 17일 이 회장 부당합병·회계부정 1심 결심 공판에서 징역 5년에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과 김종중 전 미전실 전략팀장에게는 각각 징역 4년6개월에 벌금 5억원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에게는 징역 3년에 벌금 1억원을 구형했다. 선고일은 내년 1월26일이다. 이 회장은 구형 후 최후진술에서 "합병과 관련해 개인의 이익을 염두에 둔 적이 없고, 더욱이 제 지분을 늘리기 위해 다른 주주들에게 피해를 입힌다는 생각은 맹세코 상상조차 한 적 없다"고 말했다.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이 지난 8월18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법감시위원회 임시회의 참석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이 위원장은 2020년 1월 말 출범 후 4년 차를 맞은 준감위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카카오 카카오 close 증권정보 035720 KOSPI 현재가 42,450 전일대비 1,550 등락률 -3.52% 거래량 1,876,958 전일가 44,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카카오, 지노위 조정기일 연장…본사 파업 위기 일단 넘겼다(종합) 삼성發 성과급 갈등 업계 전반으로…HD현대중·카카오 노조도 요구 카카오, 두나무 투자로 500배 수익률…"AI 신사업 투자" 준법과 신뢰 위원회, 한국경제인협회(옛 전국경제인연합회) 윤리위원회 설치 등 준감위와 비슷한 내부통제 기구 설립 사례가 느는 건 삼성 준감위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방증이고, 법원이 재판 과정에서 이를 충분히 고려할 것으로 판단한다는 의미다.
그는 "(삼성) 준감위가 정착되고 여러 기관이나 경제 단체에서 준감위 같은 기구를 만들고 있을 만큼 (삼성 준감위는)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최고 경영진의 확고한 준법경영에 대한 신념과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 가능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 점들도 법원에서 충분히 판단하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삼성 계열사 삼성SDI 삼성SDI close 증권정보 006400 KOSPI 현재가 613,0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0.16% 거래량 554,836 전일가 614,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살려야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신용미수대환도 OK , 삼성SDS 등이 지난달 도입한 선임 사외이사 제도가 삼성 지배구조 개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여러 모델 중 어떤 모델이 적합할지 많은 검토 끝에 (선임 사외이사제)를 적용하기로 결정한 다음 (결과는) 시행해봐야 안다"며 "현재로서는 (성공)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결정한 것이고 판단 과정에서 준감위와 관계사가 충분히 서로 소통을 해서 공감대를 형성해 발표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준감위 준법감시 및 내부통제를 받는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전기 close 증권정보 009150 KOSPI 현재가 1,031,000 전일대비 21,000 등락률 +2.08% 거래량 1,141,621 전일가 1,010,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95→29' ETF도 분산 투자 줄고 삼전닉스 쏠림 심화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살려야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생명 close 증권정보 032830 KOSPI 현재가 313,500 전일대비 3,500 등락률 +1.13% 거래량 394,802 전일가 310,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생명 주가, 보험보다 삼성전자에 달렸다?[주末머니] 삼성생명, 고객사 퇴직연금 아카데미 개최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 삼성화재 삼성화재 close 증권정보 000810 KOSPI 현재가 554,0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147,428 전일가 554,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삼성화재, 보험업 내 '방어주' 입증…목표가 상향" 삼성화재, 5월 말 車 5부제 할인특약 출시 전 이벤트 삼성화재, 실시간 이상징후 감시시스템 'AIMS' 국제 전시회서 공개 등 7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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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옛 미전실 같은 컨트롤타워를 세워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 위원장은 사견을 전제로 지난 8월 삼성에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작은 돛단배에는 컨트롤타워가 필요 없지만, 삼성은 어마어마하게 큰 항공모함"이라며 "많은 조직이 완전히 분리되지 않는 한 컨트롤타워가 없으면 효율성과 통일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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