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항소심…9일 첫 재판
1심 선고후 11개월만
최태원 SK SK close 증권정보 034730 KOSPI 현재가 503,000 전일대비 38,000 등락률 -7.02% 거래량 245,797 전일가 541,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주末머니]MSCI 5월 정기변경서 3종목 편출된 이유 보니 SK,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 출범…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 마련 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 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이 이번 주 열린다. 지난해 12월 1심 결과가 나온 뒤 약 11개월 만이다.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판사 김시철)는 오는 9일 오후 2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1차 변론준비기일을 연다. 이날 변론준비기일에서는 양측의 변론취지와 증거자료를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증인신문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1988년 9월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딸인 노 관장과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으나 2015년 12월 언론에 혼외 자녀가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노 관장과의 이혼 의사를 밝혔다. 이후 최 회장은 2017년 7월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이혼에 반대했던 노 관장은 2019년 12월 이혼 맞소송(반소)을 내면서 위자료 3억원과 재산분할로 1조3000억원 상당의 최 회장 명의 SK 주식 절반을 요구했다.
1심은 지난해 12월 두 사람이 이혼하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로 1억원, 재산분할로 665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노 관장이 1심 판결에 불복해 같은 달 19일 항소하자 최 회장도 사흘 뒤 항소장을 냈다.
이들의 재산분할 다툼을 법원이 다시 판단하게 됐다. 양측 재산분할 요구액은 1조원에 달한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혼소송으로 평가된다. 최 회장은 SK그룹의 실질적인 지배주주다. 그는 SK㈜,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101,300 전일대비 1,400 등락률 -1.36% 거래량 1,013,036 전일가 102,7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SKT-국방부, '국가대표 AI 모델' 국방 첫 도입…국방 AI 전환 나선다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SKT, 고려대 20개 건물 옥상에 1.8MW 태양광 인프라 구축 등 SK그룹 계열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노 관장이 최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T&C)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낸 30억원의 위자료 소송도 이달 열린다.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는 오는 23일 노 관장이 김 이사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의 1차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한다. 노 관장은 “최 회장과의 혼인 생활에 파탄을 초래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지난 3월 김 이사장을 상대로 3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중앙지법은 오는 8일 오후 3시 SK이노베이션이 노 관장이 관장으로 있는 미술관 아트센터 나비를 상대로 낸 부동산인도청구 소송 조정기일을 실시한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4월 아트센터 나비의 부동산을 비워달라고 소송을 냈다. 아트센터 나비는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4층에 있는 미디어아트 전문 미술관으로 노 관장의 시어머니가 운영하던 워커힐미술관 후신이다. SK서린빌딩은 SK그룹 계열사가 대거 입주해 있어 실질적인 본사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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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지난달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갈라 디너 행사에 동거인 김 이사장과 함께 참석한 모습이 공개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이 같은 공식 석상에 참석한 적은 있지만 함께 나란히 카메라 앞에 선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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