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강도집속초음파(Low-Intensity Focused Ultrasound) 뇌 질환 치료전자약 개발 전문기업 뉴로소나는 2023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권 박람회다. 매년 국내 우수 기술과 특허 제품을 선정, 전시해 사업화 촉진을 지원하고 있다. 2023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입상한 뉴로소나의 '뇌 심부 자극을 위한저강도비침습 집속형 초음파 시스템' 특허는 난치성 뇌질환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저강도 집속 초음파시스템의 구성에 관한 것이다. 뉴로소나 저강도 비침습 집속형 초음파 시스템의 특장점으로는 기존 뇌 자극 치료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난치성 뇌질환 환자의치료부위를 정확하고 안전하게 자극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서선일 뉴로소나 대표는 “집속형 초음파 기술을 활용한 비침습뇌자극 시스템에 대한 지식재산이 수상한 것은 앞으로 집속형 초음파 기술 기반 전자약 분야 시장의 성장 가능성 및 당사 기술의 우수성 및 선도성을 검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차별화된 집속형 초음파 기술 경쟁력을 지속해서 확보해 첨단 혁신 기술을 적용한 독점적 지식재산을 만들어 나가고, 제품의 우수성 및 차별성을 증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로소나의 ‘저강도 집속형 초음파 자극 시스템’은 2021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적 기술과 임상적 개선 가능성 등을 인정받아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된 바 있다. 뉴로소나는 우울증, 알츠하이머, 수면장애, 뇌졸중 등 각종 뇌 질환자를 대상으로 ‘저강도 집속형 초음파 자극 시스템’을 적용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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