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민주당 의원 SBS라디오 인터뷰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부인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해 "민주당이 진위 파악에 나서야 한다"며 "지난번 돈 봉투 사건이나 코인 등 사건에도 자정 기능이 멈춰 서 있었는데 그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은 "혹시 지사 취임하신 이후에 법인카드 사용과 관련해 자체 감사를 한 적이 있느냐, 경기도청 비서실 공무원 A씨가 지난 8월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공금유용을 지시하고 묵인했다고 권익위에 공익 신고를 했다"고 김동연 경기지사에게 질의한 바 있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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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 부인 김혜경씨가 법인카드를 최대 100건까지 사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김동연 경기지사가 한 것처럼 언론이 보도하자 경기도청이 해명자료를 냈다. 경기도청은 "감사결과는 배모씨가 업무추진비를 부당하게 집행한 것이 의심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도청은 김동연 지사가 김혜경씨 법인카드 논란과 관련해 수사를 의뢰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감사와 경찰 고발은 김동연 지사 취임 전의 일로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경기도청은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나 감사대상과 시기 등 사실 관계를 바꾼 내용으로 왜곡된 보도가 되지 않도록 유의를 부탁드린다"고 언론에 당부했다.

이상민 의원은 경기도청의 해명과 무관하게 "김동연 지사가 이것을 감춰주고 싶어도 감출 수 있는 사안은 될 수가 없다"며 "왜냐하면 경기도의 공식 감사관에 의해서 이루어진 건데 경기도지사가 그것을 어떻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겠나, 그건 있는 대로 보고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어떤 경쟁 관계나 정략적 그런 관계가 고려됐을 거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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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재판 리스크'에 대해서도 "수사를 받든 재판을 받든 그런 것에 대한 정신집중이나 물리적인 시간 할당이나 이런 것을 볼 때 당대표로서의 직무수행이 상당히 제약돼 있고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이거는 충분히 예상됐던, 예견됐던 부분이기 때문에 과연 당대표로서 수행하는 게 적절한 것인지 아닌지는 이재명 대표 스스로가 한번 돌아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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