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 출범 7주년
'패밀리 데이&파운더스 포럼' 개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이 출범 7년 만에 2000개 이상의 스타트업과 혁신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로 성장했다. 이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이 존중받는 문화와 창업가 정신을 지속 확산해 미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코스포는 출범 7주년을 맞아 10일 '패밀리 데이&파운더스 포럼'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출범 이후 7년간의 활동을 돌아보는 동시에 10주년을 앞둔 코스포의 향후 역할과 비전, 창업가의 정체성 등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코스포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발전을 지원하고 공동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2016년 9월 스타트업 50여개 사가 모여 출범했다. 지난 7년간 스타트업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 해소와 스타트업 친화적인 정책 제안, 창업가 커뮤니티 강화, 글로벌 교류 확대 등의 활동을 펼쳐 왔다.

그간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과 함께 코스포 역할도 확대됐다. 스타트업은 제조 대기업 중심의 전통 산업구조를 벗어나 미래산업을 주도하며 산업계 한 축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이 과정에서 코스포는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 정책 보고서를 발표하고 정부 국정과제에 일부 반영했으며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을 주관해 역대 최다 참관객을 달성했다. 스타트업에 불합리한 규제 개선, 스타트업 친화적인 정책 제언, 스타트업과 창업가 대상 교육 및 세미나, 인재 양성 등을 통해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하고 창업가 정신을 확산하는 활동도 전개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7주년 기념 '패밀리데이&파운더스 포럼'에서 박재욱 코스포 의장(왼쪽 세 번째)이 발언하고 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7주년 기념 '패밀리데이&파운더스 포럼'에서 박재욱 코스포 의장(왼쪽 세 번째)이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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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코스포는 현재 2160개 이상 스타트업과 혁신 기업이 함께하는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단체로 대표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스타트업 회원사들은 올해 9월 기준 연 매출 20조418억원, 누적 투자유치 29조3394억원, 고용인원 4만9501명 등 성과를 기록했다. 유니콘 기업도 13개 사가 포함돼 있다.

이날 포럼에선 두 명의 창업가가 연사로 나서 코스포와 함께 성장하며 겪은 각자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기도 했다. 먼저 2016년 카풀 서비스 풀러스를 공동창업했던 김태호 하이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차량 공유라는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척하며 얻게 된 인사이트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도 지속해서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창업과 사업의 정체성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정재성 로앤컴퍼니(로톡) 부대표 겸 공동창업자는 창업 초기부터 최근까지 약 9년간 계속되어 온 전문직역 단체와의 갈등을 이겨낼 수 있었던 배경으로 스타트업 간 연대의 힘을 꼽으며, 리걸테크 및 스타트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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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욱 코스포 의장은 "지난 7년간 코스포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중심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으며, 이는 스타트업과 창업가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코스포는 앞으로도 혁신 기업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을 비롯한 창업가 커뮤니티 강화, 글로벌 교류 확대 등 활동을 더욱 고도화하고 스타트업을 대표하는 커뮤니티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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