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전, 주총서 김동철 사장 선임 의결…62년 만에 첫 정치인 출신 수장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한국전력공사가 1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장 후보로 단수 추천된 김동철 전 의원을 선임했다.


앞서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김 전 의원을 사장 후보로 단수로 추천했다. 김 전 의원은 산업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을 재가하면 한전 사장으로 최종 임명된다. 사장 임기는 3년이며 직무수행 실적 등에 따라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김 신임 사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산업은행에서 근무하다 정치에 입문해 광주에서 4선(17~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1961년 한전 주식회사 발족 후 62년 만에 첫 정치인 출신 사장이다.


차기 한전 사장의 최우선 과제는 경영 정상화다. 한전은 올 2분기에도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9분기 연속 적자를 면치 못했다. 2021년 이후 쌓인 영업적자는 47조원이 넘는다.


한전은 전기요금 인상을 더 미룰 수 없다고 보고 전기료 인상 필요성을 담은 4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산정내역을 산업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산업부는 '한전 경영정상화 방안'에서 2026년까지 한전 적자 해소를 위해 올해 ㎾h당 51.6원의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올해 1~2분기 인상분은 21.1원이다. 적자 해소를 위해선 올해 '30원 이상' 인상이 더 필요한 셈이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가수 비, 85억 부동산 사기 혐의 피소…"연예인 흠집내기" 반박 SM 떠난 이수만 근황…미국서 나무 심고 기부한다 故정주영 회장 63세 며느리, 태극마크 달고 아시안게임 출전한다

    #국내이슈

  • 황제펭귄 물에 빠져 죽고 얼어 죽고…"결국 멸종할 것" 남극에 내려진 경고 검정 물체가 '스멀스멀'…프랑스 기차타고 가던 관광객들 화들짝 놀라게 한 '빈대' "요가하는 로봇, CG 아냐?"…환골탈태한 테슬라봇

    #해외이슈

  • [포토] 추석, 설레는 고향길 [포토] 이재명, 구속이냐 기사회생이냐…오늘 운명의 날 [포토]"우유 배달 왔습니다" 독거 어르신 찾은 국무총리

    #포토PICK

  • '27인치 통합형 디스플레이'..제네시스 GV80, 실내 싹 바뀐다 인도 딜러가 뽑은 '만족도 1위' 국산차 브랜드는? 현대차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 무선으로 즐기세요"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中의 시한폭탄 '란웨이러우' [뉴스속 용어]주민투표 추진하는 '경기북도' [뉴스속 용어]EU와 무역마찰 떠오른 ‘과불화화합물’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