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4세대 제온용 'SK DDR5', 전력 14% 저감"
SK하닉, 인텔과 서버용 DDR5·CPU 성능검증 백서 공동발행
인텔 4세대 제온 CPU 탑재 DDR5…"하반기 실적개선 가속화"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819,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970,000 2026.05.18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는 미국 인텔과 함께 자사 주력 D램 더블데이터레이트(DDR) 5 백서를 발행해 양사 홈페이지에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전 세대 DDR4보다 서버 대역폭은 70% 늘리고 전력소모량은 14.4% 줄였다는 내용을 담았다. SK하이닉스 DDR5는 인텔 중앙처리장치(CPU)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4세대 제온·일명 사파이어 래피즈)에 들어간다.
SK하이닉스는 양사가 최고 수준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메모리, CPU를 내놓은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최근 서버 업계 저전력,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한층 진화된 데이터센터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백서에 강조했다"고 했다.
백서에는 SK하이닉스 DDR5가 DDR4보다 전력 사용량이 14.4% 낮아도 적혀 있다. 제온 적용 서버에서는 전력 대비 성능 비율(전성비)이 DDR4보다 1.22배(정수 계산 기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성비가 높을수록 같은 성능을 구현하는 데 드는 전력량이 적다는 뜻이다. 시스템 연산 성능의 경우 제온과 DDR5를 결합한 시스템을 쓰면 이전 세대 시스템보다 1.59배(정수 계산 기준)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양사는 서버 기업들이 SK하이닉스 DDR5와 인텔 제온으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TCO(Total Cost of Ownership·총 소유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TCO는 초기 투자비, 전력비, 시설 운용비, 유지 보수비 등 설비 운영에 드는 비용을 말한다.
류성수 SK하이닉스 D램상품기획담당 부사장은 "인텔 CPU와 SK하이닉스 DDR5 적용 서버를 쓰면 이전 세대 (제품)보다 더 적은 전력으로 더 빠르게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며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 같이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경우 필요한 대용량 D램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백서를 참고해 향후 서버 고객들이 비즈니스하는 데 큰 효과를 얻길 기대한다"고 했다.
디미트리오스 지아카스 인텔 메모리 입출력(I/O) 기술부문 부사장은 "인텔은 4세대 제온 프로세서에서 DDR5 메모리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업계와 밀접하게 협업 중"이라며 "인텔 프로세서는 고성능 데이터센터 시스템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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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인텔과 협력하면서 품질이 공인된 제품을 내세워 서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4세대(1a) 및 5세대(1b) DDR5 제품을 주력으로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며 "서버 D램 수요가 하반기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객) 수요를 맞춰가며 실적 개선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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