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부터 20년 넘게 기부

장봉애 대웅재단 명예이사장이 모교인 숙명여자대학교에 20억원의 사재를 출연했다. 숙명여대는 기부금으로 디지털휴머니티센터의 문을 열고 장 명예이사장의 이름을 붙였다.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왼쪽)과 장봉애 대웅재단 명예이사장이 12일 장봉애 디지털휴머니티센터 개소 기념식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웅제약]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왼쪽)과 장봉애 대웅재단 명예이사장이 12일 장봉애 디지털휴머니티센터 개소 기념식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웅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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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명예이사장은 12일 열린 ‘장봉애 디지털휴머니티센터’ 개소 기념식에 참석,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인재 양성에 앞장서는 숙명여자대학교 디지털휴머니티 정신을 지지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글로벌 여성 리더 육성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온 대웅재단의 사회공헌 활동과 비전을 함께 해 그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센터는 인문학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통해 창의적 비전을 제시하는 교과목을 개발하고, 학제 간 연구도 수행한다.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은 "디지털휴머니티센터는 장봉애 선배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결코 시작할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공간이 새로운 생각을 만드는 만큼 이번 디지털휴머니티센터 개소 기념식을 계기로 숙명인이 함께 새로운 길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장 명예이사장은 1996년부터 20년 넘게 숙명여대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1957년 숙명여대 가정학과를 졸업한 그는 지난해 숙명여대 창학 116주년 기념식에서 ‘숙명 발전 공헌상’을 받기도 했다. 이 상은 숙명여대의 창학정신을 실천하고, 모교의 발전과 위상을 드높인 원로 동문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제정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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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명예이사장은 지난해 별세한 대웅제약 창업주 고(故) 윤영환 명예회장의 배우자다. 슬하에 3남1녀를 뒀는데, 삼남인 윤재승 전 대웅제약 회장이 최고비전책임자(CVO)로 재직하며 경영 활동을 자문하고 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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