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10여곳 압수수색

경찰이 약물에 취해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가 행인을 치어 뇌사 상태에 빠트린 일명 '롤스로이스남' 신모씨(28)에 대해 가상자산 사기 혐의와 연루된 병원 등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모씨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신모씨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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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1일 기자간담회에서 “신씨 등 4명이 코인 사기 혐의로 고소된 사건을 수사 중"이라며 "관련자들을 출국금지를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신씨와 연관된 것으로 판단된 병원 10여곳을 압수수색하는 등 계속 수사 중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신준호 부장검사)는 지난 6일 신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신씨는 지난달 2일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 도로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으로 인도를 걷던 20대 여성에 돌진한 뒤 구호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신씨의 체내에서는 케타민 등 7종의 향정신성의약품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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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신씨의 주거지에서 1억원이 넘는 현금을 발견했다. 신씨가 20·30대가 주축이 된 모임에서 활동하며 온라인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등 다수의 불법 사업을 한 정황도 파악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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