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 배치·업무 분장에 학벌 고려하는지 묻자
대기업 직장인 87.1% '그렇다'라고 응답해

최근 많은 기업에서 학벌이나 스펙 대신 인성과 업무 적합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채용에 있어 지원자의 학벌을 확인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인식은 여전히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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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HR 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학벌과 실무능력의 상관관계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직장인 595명 등 인크루트 회원 896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10명 중 7명(72%)은 회사가 좋은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지원자 학벌을 확인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17.0%가 '매우 당연하다', 55.0%가 '그럴 수 있다'라고 응답했다.


학벌 수준에 따라 실무능력 차이가 있는지 묻는 말엔 '있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57.2%, '없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42.8%였다.

기업이 채용을 비롯해 직원 부서 배치나 업무 분장 등에도 학벌을 고려하는지에 대해선 '매우 그렇다'(13.1%)와 '대체로 그런 편이다'(42.5%)라고 답한 응답자가 절반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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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질문에 '매우 그렇다'와 '대체로 그런 편이다'라고 답한 응답자들을 기업 규모별로 분류한 결과, 대기업 직장인 중 87.1%는 기업이 학벌을 고려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소기업 직장인 중 질문에 공감한 응답자는 41.2%였다.


한지수 인턴기자 hjs174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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