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아시아경제전망 보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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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개발은행(ADB)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예측치보다 0.2%포인트 낮은 1.3%로 전망했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DB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 아시아경제전망 보충’을 이날 발표했다. ADB는 지난 4월 전망을 발표할 때만 해도 한국의 올해 성장률을 1.5%로 예상했다. 전망치를 낮춘 이유로는 수출 감소와 민간소비·투자 부진을 꼽았다. 다만 내년 성장률은 2.2%로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은 계속 낮아지는 추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21년 12월(2.7%) 이후 5차례 연속 경제전망을 낮췄다. 지난 6월에는 직전 대비 0.2%포인트 낮은 1.5%의 전망을 내놨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지난 4월 1.7%였던 기존 전망을 깨고 1.5%로 수정했다. 정부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발표한 예상치 역시 1.4%로 지난해 12월 1.6%에서 낮아졌다.


반면 세계 경제전망은 유지 혹은 상승하고 있다. ADB는 올해 아시아지역의 성장률을 지난 4월과 동일한 4.8%로 내다봤다. 중국의 경기회복과 견고한 지역 내 수요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지만 수출과 산업활동이 둔화한 점을 반영했다. IMF의 경우 아시아지역 성장률을 10월 4.3%에서 5월 4.6%로 상향했고, OECD는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을 2.6%에서 2.7%로 높였다.

올해 한국의 물가상승률은 3.5%로 점쳤다. 에너지와 식품가격이 안정세로 돌아섰지만 물가상승세가 이어지는 점을 근거로 0.3%포인트 높였다. 내년 물가상승률도 0.5%포인트 올린 2.5%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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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지역 물가상승률은 올해 3.6%, 내년 3.4%로 조정했다. 올해는 공급 측면의 상승압력 완화를 반영해 4월보다 0.6%포인트 낮췄고, 2024년은 고금리의 여파를 고려해 0.1%포인트 올렸다.


세종=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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