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월급의 3%, 1인당 38만원씩 모금합시다"
피해 국민 지원 '의연금 갹출의 건' 가결
국회가 폭우 피해를 본 국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1억1000만원 규모의 의연금(기부금)을 모으기로 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국회의원 7월분 수당에서 3% 상당액을 내는 '의연금 갹출의 건'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국회의원 299명 전원은 7월 수당 중 3% 상당에 상당하는 금액을 피해 복구 지원금으로 내게 된다. 1인당 약 38만원으로, 299명 전원이 내면 1억1000만원이 넘는 금액이다. 수해 의연금은 국회의원들의 월급에서 일부 공제하는 방식으로 모으기로 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천재지변이라고 하지만 이미 많은 비가 예견됐던 만큼 이번 재해는 예고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며 "재난에 대한 사전 대비와 사후 대응이 충분했는지 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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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부는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 대책 수립을 위해 특단의 각오로 임해주기를 바란다"며 "여야는 관련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더 이상 안타까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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