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업 중 유일하게 초청
넥스트 팬데믹 대응 방안 등 논의
"전 세계에 백신 생산 거점 구축할 것"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 close 증권정보 302440 KOSPI 현재가 41,3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43,200 2026.05.18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SK바이오사이언스, 1분기 영업손실 445억…R&D·인프라 비용 확대 SK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 R&PD 센터, 美 친환경 인증 LEED 골드 획득 SK바이오사이언스, 171억 자사주 매입해 임직원 대상 'RSU' 제도 도입 가 세계보건기구(WHO) 주요 회원국 대표부와 보건당국 수장들이 모이는 협의체에 민간기업 유일 패널로 초청됐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이 지난 4월2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이 지난 4월2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SK바이오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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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는 WHO 협력 기관인 국제보건센터 주관으로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 중인 '팬데믹 협약(Pandemic Accords) 총회'의 워크숍에 패널로 초청돼 안재용 사장이 화상으로 토론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안 사장과 함께 사울 워커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협력 총괄, 수리 문 국제보건센터장, 하니 킴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 사무총장 등 글로벌 보건기구 대표자들과 WHO 주요 회원국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WHO가 추진 중인 팬데믹 협약 내 연구개발과 관련된 국제 규칙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WHO의 팬데믹 협약 총회는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보건안보 증진을 목표로 거버넌스를 개선하는 협약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다. WHO는 5회에 걸쳐 정부 간 협상기구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지난 5월 팬데믹 협약의 초안을 공개하고 연구개발 관련 내용을 보강하기 위해 진행됐다.

민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워크샵에 초청된 SK바이오사이언스는 팬데믹 대응을 위한 ▲연구개발(R&D) 역량 유지 ▲펀딩을 통한 조인트벤처(JV) 설립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협력 ▲글로벌 임상 네트워크 구축 및 R&D 협력 강화 등을 주제로 토론에 참석했다.


안재용 사장은 "인류가 팬데믹을 통해 얻은 수많은 교훈 중 하나는 위기 대응은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라며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플랫폼 개발에 나서는 등 팬데믹 백신을 100일 안에 개발하는 전략을 준비하는 한편, '거점형 백신 허브 구축(Glocalization)'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어느 곳이든 적시에 균등하게 백신이 공급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 사장은 이어 "SK그룹은 지난 2016년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일명 DBL(Double Bottom Line)로 칭하는 경영철학을 발표했다"며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를 바탕으로 백신·바이오 전문 기업으로서 사명을 다하고자 노력했고 그 결과가 팬데믹 기간 개발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스카이코비원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유수의 국제기구, 연구소, 기업 등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만들 수 있었고 향후 다양한 사업에서 협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SK가 추구하는 경제·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기업의 입장에서 이것이 바로 선순환의 사이클이자 SK가 추진하는 공중보건 프로젝트의 실질적인 동기"라며 "이러한 SK의 성공 경험이 WHO가 팬데믹 협약을 추진함에 있어 다른 기업들에게도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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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WHO는 '정부 간 협상 기구(INB)' 정기총회를 통해 팬데믹 협약의 세부 조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내년 5월 예정된 제77차 총회에서 확정된 팬데믹 협약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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