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워스앤윌킨스 직영 1호점
고품질 하이파이 청음실 구현
연내 추가 매장 오픈 목표

"하이파이 오디오의 주 고객층은 40, 50대 남성 고객들입니다. 블루투스 스피커와 헤드셋은 30대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김이수 롯데백화점 전자기기팀 치프바이어.

김이수 롯데백화점 전자기기팀 치프바이어.

AD
원본보기 아이콘

10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바워스앤윌킨스 매장에서 만난 김이수 롯데백화점 전자기기팀 치프바이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 오디오 시장이 많이 성장했고, 하이엔드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며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게 되면서 진입장벽이 낮아졌다"고 말했다.

바워스앤윌킨스는 1966년 영국에서 설립된 정통 하이파이 전문 오디오 브랜드이다. 김 바이어는 "가장 유명한 것이 영국 그룹 비틀스가 녹음했던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도 모니터링 오디오로 쓰였다"며 "볼보, 마세라티 등 세계적 명차에서도 프리미엄 옵션으로 채택했다. 전문가나 애호가들에게는 선망의 오디오"라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은 국내에서 유일한 직영 1호점이다. 김 바이어는 "본점은 뱅앤올룹슨, 드비알레 등 스피커 브랜드가 가장 많은 점포이고, 하이엔드 브랜드를 찾는 수요가 많다. 바워스앤윌킨스에서 신제품이 나오면 이곳에서 론칭하고, 다른 곳에서는 팔지 않는 한정판 제품도 판매한다"며 "현재 최고가 상품의 경우 스피커와 앰프 구성이 1억원이 넘는다. 블루투스 헤드셋은 100만원대, 블루투스 이어폰은 40만~60만원대"라고 소개했다.

고품질의 하이파이 청음실도 구현해냈다. 김 바이어는 "청음 공간을 스피커와의 거리, 소리의 반사, 방음 등을 고려해 가장 원음에 충실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설계했다. 소파, 화분 등을 배치해 집에 설치해서 듣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만들었다"며 "하루 평균 5팀 정도가 청음실을 이용하는데 시간제한이 없다. 오디오에 정말 관심이 많은 분은 1시간까지 있기도 한다"고 밝혔다.

AD

올해 하반기까지 바워스앤윌킨스의 추가 매장 오픈이 목표다. 김 바이어는 "현재 본점 매장의 반응이 워낙 좋아서 올해 하반기나 내년 초까지 매장 확대하려고 한다"며 "하이엔드 오디오는 아직도 부티크 중심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데 솔직히 마니아가 아니면 찾아가기 어렵다. 그러나 백화점에선 누구나 매장을 쉽게 접근하고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