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밀려 이틀째 약세를 기록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59포인트(0.18%) 하락한 2604.91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7억1281주로, 거래대금은 10조7231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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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354억원, 2818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4099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46억원의 순매수가, 비차익거래에서 2312억원의 순매도가 발생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준틴스' 공휴일을 맞아 휴장했다. 이날은 미국 텍사스주에서 흑인 노예제도가 완전 폐지된 날이다. 유럽증시는 급락세를 연출했다.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이후 7월에도 긴축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 중국 경제성장률 하향조정, 천연가스 가격 급등 등이 하방 요인으로 작용하며 주요 유럽국가의 지수들은 1%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방중으로 미·중 갈등 완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며 낙폭을 축소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철강및금속이 1.38% 하락했고 보험 -1.29%, 건설업 -1.19%, 음식료품 -0.79%, 화학 -0.69%, 의약품 -0.67%, 금융업 -0.52% 등이 약세였다. 반면 의료정밀 업종은 1.94% 상승했고 운수창고 0.69%, 운수장비 0.58%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28% 오른 7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는 1.13%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0.65%, LG화학 -1.73%, 삼성SDI -1.82%, 현대차 -0.70%, 기아 -0.73%, POSCO홀딩스 -1.66%, NAVER -0.05%는 모두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부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2포인트(0.25%) 하락한 886.41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07억원, 213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12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각각 1.87%, 0.91% 떨어졌고 셀트리온헬스케어 -1.84%, 엘앤에프 -0.78%, HLB -2.13%, 셀트리온 제약 -2.09%, 카카오게임즈 -0.95% 등이 약세였다. 반면 JYP Ent.는 1.98% 올랐고 펄어비스 0.78%, 오스템임플란트 0.11%, 에스엠 2.52%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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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7원 하락한 1280.3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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