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19일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센터(CNES) 별관에서 필립 밥티스트(Philippe Baptiste) 의장을 만났다.


20일 경남도에 따르면 프랑스 산하 우주센터 3개 기관으로 구성된 CNES는 프랑스 우주항공 정책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전담하는 곳이다.

예산은 2021년 기준 23.35유로로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이며, 임직원은 2000여명에 달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가 필립 밥티스트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센터(CNES) 의장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청]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가 필립 밥티스트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센터(CNES) 의장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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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첫 글로벌 경제 외교에 나선 박 도지사와 경남대표단은 연내 개청을 목표로 하는 사천 우주항공청 설립에 대비해 CNES 기능과 역할 등 장점을 배우고, 프랑스 우주경제 비전을 공유해 경남을 우주항공 선도 도시로 한 단계 도약시키고자 밥티스트 의장과 우주경제 비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면담에는 박동식 사천시장,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연내 한국 우주항공청 개청 시 CNES와 교류 협력을 제안하고 개청에 관한 지방정부 역할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밥티스트 의장은 “한국은 디지털과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선도 국가”라며 소형위성을 함께 만드는 프로젝트 기획 등을 예로 들며 CNES와 협력할 수 있는 잠재적 콘텐츠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CNES는 항공 관련 스타트업 육성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의 항공우주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방정부가 신생기업(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것이 우주항공산업 발전에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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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사는 “CNES와 연계 협력을 통해 우주항공청의 체계마련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우주경제 선점을 위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CNES와의 우주협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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