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22아로바 혁신지구·항만공사 방문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남대표단이 지난 1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22아로바 혁신지구와 항만공사를 방문했다.


16일 경남도에 따르면 대표단은 스페인의 도시재생과 물류 배후단지 조성의 성공사례를 차용하고자 두 곳을 찾았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가 루이스 살바도 테네사 스페인 바르셀로나 항만공사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청]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가 루이스 살바도 테네사 스페인 바르셀로나 항만공사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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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아로바 혁신지구는 바르셀로나 동남부의 노후 산업단지를 주거와 문화, 산업과 교육이 복합된 혁신거점이자 지식집약형 첨단산업단지로 전환하며 도시재생 프로젝트에 성공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항만공사가 있는 포트벨(Port Vell) 항구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앞서 도시 재개발로 건설된 후 물류 환경 변화로 기존 항만기능을 잃었으나, 항만공사와 지자체 협업으로 탈바꿈해 지금은 항만, 공항, 철도망이 연계된 남유럽 물류거점으로 꼽힌다.

대표단은 바르셀로나 액티바(Activa)에서 도시재생지구의 친환경적 도시개발 핵심 전략과 사례를 듣고 혁신지구 현장을 둘러보고 항만공사에서 루이스 살바도 테네사 사장을 만났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혁신지구에서 경남대표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청]

스페인 바르셀로나 혁신지구에서 경남대표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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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곳을 돌아본 박 도지사는 도시 재개발과 진해신항 발전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바르셀로나 혁신지구는 장기간에 걸친 전략적 도시재생을 추진해왔고, 창업·사무 공간과 녹지·주거 공간이 복합된 도시로 발전해 왔다”며 “우리나라도 도시를 재개발할 때 다양한 기능들이 집약된 공간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바르셀로나항은 무역항의 기능뿐 아니라 크루즈, 요트가 활성화된 레저와 휴양이 가능한 항만”이라며 “우리 진해신항도 다목적으로 개발해서 남해안의 관광과 무역, 크루즈의 중심 항구로 발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경남도는 정보통신(I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시티 건설 확대와 창원국가산단의 디지털 전환 등 경남의 주거환경과 산업기반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22아로바 혁신지구의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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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 도내 철도망 등 트라이포트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물류산업을 육성하고 투자유치를 촉진하고자 바르셀로나의 추진전략을 도에 적용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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