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허브, 상반기 K-뷰티 글로벌 판매 178만개 돌파
1~5월 K-뷰티 판매 유럽·중동·美·日 순
클렌징·세럼·마스크팩 등 기초 판매 90%
아이허브(iHerb)가 올해 상반기 K뷰티 품목 판매량 178만 개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이허브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K-뷰티 카테고리 판매 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아이허브 자사몰 내 K-뷰티 카테고리 제품 판매량은 약 178만5000개다. 아이허브는 K-뷰티가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면서 글로벌 수요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품목별로는 클렌징, 세럼, 마스크팩 등 기초화장품이 판매 비중 90% 이상을 차지했다.
아이허브는 "국내 뷰티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판매 채널 중 하나로 아이허브를 활용하고 있다"며 "6월 현재 아이허브에 입점한 K-뷰티 제품 수는 1만400개까지 증가했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코스알엑스(COSRX), 썸바이미(SOME BY MI) 등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가 인기를 끌었다. K-뷰티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된 아이허브의 뷰티 자체 브랜드(PB) 래디언트서울(Radiant Seoul)과 아이디어러브(Idealove) 스킨케어 제품도 눈길을 끌었다.
아이허브 사이트 내 K-뷰티 제품의 지역 및 국가별 판매량 순위는 유럽 지역이 1위(28%), 이스라엘이 2위(24%), 사우디아라비아 3위(23%), 미국 4위(14%), 일본 5위(11%) 순으로 나타났다.
아이허브는 특히 최근 K-뷰티 제품 인기가 급증한 중동 지역에 주목했다. 시장 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동 뷰티 시장 규모는 246억달러(31조원) 수준이다. 아이허브는 초대형 시장인 중동에서 K-뷰티를 비롯한 한류 인기가 날로 뜨거워지는 것을 체감하고 K-뷰티 제품 판매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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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허브는 사우디아라비아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주목했다. 아이허브는 최근 CJ대한통운과 협약을 맺고 2024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사우디아라비아에 글로벌권역물류센터(GDC) 구축에도 나섰다.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 등 3개 대륙을 연결하는 사우디의 전략적인 입지를 활용해 향후 사우디 GDC를 유럽·중동 사업 허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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