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윤 KH그룹 회장의 '해외도피'를 도운 혐의 등을 받는 KH 총괄부회장 우모씨가 13일 재판에 넘겨졌다.


우모 KH총괄부회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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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이날 우씨 등 임직원 2명을 범인도피 및 상습도박 방조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우씨 등은 해외에 있는 배 회장에게 그룹 소속 수행원들을 보내 수발을 들게 하거나 도피 및 도박자금을 전달하는 등 해외 체류를 조력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구속됐다.


검찰은 배 회장이 우씨 등 회사 임직원들의 조직적인 비호와 조력 아래 해외에서 '황제도피'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배 회장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계열사에 4000억원대 손해를 끼치고 650억원대 계열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 수사선상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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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지난해 사업상 이유로 출국한 뒤 돌아오지 않는 배 회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리고 외교부를 통해 여권 무효화 조치를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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