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현, 6언더파 신바람…‘대표님과 차차차’
KPGA선수권 1R 이철호 휴셈 대표 캐디로
이형준 공동 선두 코리안투어 통산 7승 기회
백석현의 2승 진군이다.
백석현은 8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7138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PGA선수권(총상금 15억원)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쳤다. 백석현은 이글 1개에 버디 4개를 쓸어 담았다. 9번 홀(파5)에서는 315야드를 날아가는 티샷을 페어웨이에 떨군 뒤 261야드를 남기고 때린 공을 홀 2.5m 옆에 떨어뜨려 이글을 만들었다.
백석현은 이날 후원사인 이철호 휴셈 대표를 캐디로 대동에 눈길을 끌었다. 후원하는 선수들 캐디를 종종 맡은 이 대표는 지난 4월 GS칼텍스 매경오픈 때도 백석현의 백을 멨다. 백석현은 지난달 SK텔레콤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첫 우승을 따낸 지 3주 만에 두 번째 정상을 넘볼 기회를 잡았다.
백석현은 "우승하고 나서 자신감이 생겼다. 내 골프에 대한 확신이 생기니까 한국 잔디에 대한 두려움도 사라졌다"고 말했다. 백석현은 첫 우승 했을 때 짧은 퍼트 상황에서 볼이 아닌 홀을 보고 때리는 ‘노룩 퍼트’로 주목받았다. 그는 "사실은 요즘도 종종 퍼트가 안 될 때는 볼을 보지 않고 퍼트한다"고 털어놨다. 백석현은 "성적으로 목표를 말하기보다는 대회 기간 내 찬스가 찾아오면 그 기회를 꼭 잡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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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준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공동 선두 그룹에 합류했다. 지난해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통산 7승째의 호기다. 이형준은 "그동안 티샷이 자꾸 빗나가 애를 태웠다"며 "오랜만에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해 만족스럽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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