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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북권 최대규모 재개발"…상계역 일대 4300가구 신통기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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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개발에서 소외됐던 노원구 상계역 일대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됐다. 이 일대에는 4300여가구 규모의 주거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 동북권 최대규모 재개발"…상계역 일대 4300가구 신통기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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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5일 노원구 상계5동 154-3일대 재개발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르면 상계5동 154-3일대는 상계역, 계상초등학교, 수락산과 연계한 계획수립을 통해 역세권,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단지), 숲세권을 모두 갖춘 도시와 자연이 연결되는 주거단지(최고 39층, 약 4300가구 내외)로 재탄생하게 된다.

대상지는 2021년 12월 민간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후,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유연한 도시계획 적용 등으로 대규모 노후 저층주거지 개발의 선도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지난 1년간 자치구, 주민, 전문가와 함께 한 팀을 이루고 주민과의 적극적 소통을 거쳐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먼저 이 일대는 접근성 제고 및 효율적 토지이용을 위해 대상지 남측 일부 필지를 구역에 포함하고 종교시설과 주민센터를 이전해 원활한 사업 시행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또 주변 지역을 고려해 제2종일반주거에서 제3종일반주거로 용도지역 상향하고 유연한 도시계획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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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접한 수락산, 상계역, 학교, 주변 단지와 맞닿을 수 있도록 단지 경계부에 총 4개소의 공원을 배치했다. 또한 상계역, 수락산 등에서 단지로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공원부터 단지 중앙광장을 통과하는 동서?남북 방향의 보행동선을 계획했다.

주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세대의 주민 활동과 수요를 고려해 맞춤형 단지 외부공간 및 주민공동시설을 계획하는 방안도 담았다. 이외에도 주동 저층부 필로티 구조 및 가로변으로 열린 형태의 시설 계획을 통해 주민간 소통?교류가 있는 열린 주거단지를 조성하고자 했다고 시는 밝혔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상계동 154-3일대는 도시와 자연이 만나는 입지적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주변지역과 연계하며 창의적인 경관을 창출한 사례”라며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서울 동북권 최대규모의 재개발단지를 계획함으로써 지역 일대 발전 및 활성화를 선도하는 긍정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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