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입 37년 만에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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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37년 만에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안에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의 전반적인 현황을 분석해 종합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도로 가장 우측 차로에 있는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는 1985년 10월 시범 도입됐다.


차선 도색만으로 설치할 수 있고, 차로 이동이나 정류장 설치도 쉬워 1990년대 크게 늘었고, 2000년에는 총 60개 구간 218.9㎞에 달했다.

하지만 2004년 중앙버스전용차로(BRT)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일부 구간이 중앙차로로 전환됐다.


현재는 총 40개 구간 83.3㎞에서 운영 중이다. 이 중 전일제는 21개 구간 40.4㎞, 시간제는 19개 구간 42.9㎞다.


총 40개 구간 중 37개는 운영된 지 30년이 넘었다.


도입 이후 도시 개발과 도로교통법 개정 등으로 교통 여건이 많이 바뀐 만큼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우선 버스 수요가 증가한 구간은 시간제에서 전일제로 바꾸고, 버스 수요가 줄었거나 실효성이 낮은 구간은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또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운전자가 우회전 직후 일시 정지 또는 서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우회전 대기 행렬이 길어질 수 있는 만큼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노면표시 정비 지침을 정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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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전면 개편을 통해 가로변 버스전용차로가 시민 편의와 시대 변화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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