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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9·토레스EVX 출격" 전기차 향연 서울모빌리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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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모빌리티쇼 31일 개막
지속가능·지능화 이동혁명 전시주제
기아·KG 신형 전기차 첫 공개

서울모빌리티쇼가 30일 사전언론행사를 시작으로 다음 달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전시규모는 코로나19로 쪼그라들었던 직전 2021년 행사 때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5만3541㎡, 참가기업·기관은 60% 이상 늘어난 160여곳에 달한다.


과거 자동차 위주의 모터쇼에서 모빌리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모빌리티쇼로 이름을 바꾼 후 두 번째 행사다. 그럼에도 주인공은 여전히 신차다.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최근 국내외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전동화 모델이 대중 앞에 나선다.

지난 28일 진행된 기아 EV9 온라인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왼쪽부터) 카오루 쿠마세가와 상무, 류창승 전무, 송호성 사장, 마릴리아 빌 팀장, 카림 하비브 부사장, 조병철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아]

지난 28일 진행된 기아 EV9 온라인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왼쪽부터) 카오루 쿠마세가와 상무, 류창승 전무, 송호성 사장, 마릴리아 빌 팀장, 카림 하비브 부사장, 조병철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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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의 두번째 전용전기차이자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은 이번 행사 기간 첫선을 보인다. 전일 온라인으로 월드 프리미어(최초 공개) 데뷔전을 치렀다. 대중이 실차를 접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동화 모델이 많이 나오고 있으나 준대형급 이상 전기 SUV는 아직 흔치 않은 터라 자동차 업계나 예비 구매자의 관심이 높다. 실내공간 활용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현대차 중형세단 쏘나타의 신형 모델도 이번 행 기간 처음 실물을 접할 수 있다. 날렵한 느낌을 강조하는 한편 앞쪽을 수평형 램프로 바꿔 최근 나오는 현대차와 인상이 비슷해졌다. 마케팅 포인트는 ‘완전변경에 가까운 부분변경’이다. 후속 모델 개발이 불투명한 탓에 쏘나타는 현 8세대를 끝으로 단종될 가능성이 높다.

쏘나타 디 엣지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쏘나타 디 엣지 [사진제공=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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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옛 KG모빌리티 )는 전기차 토레스 EVX를 처음 공개한다. 지난해 출시해 국내외에서 판매중인 중형 SUV 토레스의 전동화 버전이다. 이와 함께 현재 개발중인 KR100(이하 프로젝트명), O100, F100 등 다양한 신차의 디자인 콘셉트 모델도 전시한다.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사진제공=KG모빌리티]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사진제공=KG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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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업계도 다양한 신차를 공개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아시아 최초 공개 쇼카 1종, 한국 최초 공개 모델 5종 포함 총 11종을 선보인다. 4월 출시되는 AMG SL 7세대 모델은 9년 만의 완전변경 신차다. 고성능브랜드 AMG가 독자 개발한 첫 SL이다. 올해 출시 예정인 전기 SUV EQE와 고성능 전기세단 AMG EQE도 국내 첫 공개다.

벤츠 AMG SL [사진제공=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벤츠 AMG SL [사진제공=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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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는 친환경차 등 24가지 모델을 전시한다. 이 회사의 첫 수소차인 BMW iX5 하이드로젠과 소형 순수전기 스포츠액티비티차(SAV) iX1, i7 등을 전시한다. 28일 공개한 고성능 SUV XM, BMW 모토라드 100주년 기념 모델은 국내 첫 공개다.

BMW iX5 하이드로젠 프로토타입 [사진제공=BMW코리아]

BMW iX5 하이드로젠 프로토타입 [사진제공=BMW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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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는 아시아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콘셉트카 비전 357을 공개한다. 브랜드 최초 스포츠카 포르셰 356을 오마주했다. 세계 내구 레이스 챔피언십과 르망 24시 레이스에 출전하는 963 LMDh, 레이싱 콘셉트 카 미션 R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비전357 [사진제공=포르쉐코리아]

비전357 [사진제공=포르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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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올해 국내 출시할 세단 전기차 모델 S와 X 플래드를 선보인다. 인간형 로봇 ‘옵티머스’ 모형도 지난해 11월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후 처음 공개한다.


중소기업·스타트업도 전시부스를 꾸렸다. 우체국 배달차로 알려진 마스타는 전기 SUV 콘셉트카를 전시한다. 2년 내 시장에 내놓는 걸 목표로 개발중이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전기차 생산을 위한 설계·디자인·조달·판매·AS 등 일련의 노하우를 주요 전시물로 내걸었다.


이밖에 우수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존을 지난 행사에 이어 이번에도 꾸렸다. 이곳에선 에스오에스랩의 라이다, 위밋모빌리티의 인공지능 기반 차량관리 솔루션, 테이슨의 드론현장 운영관제 솔루션, 드라이브텍의 물류로봇 등을 접할 수 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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