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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선수 교체한 GC셀 "새로운 출발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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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박 GC셀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GC셀]

제임스 박 GC셀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GC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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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셀( 지씨셀 )이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 출신의 제임스 박 신임 대표를 맞으면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GC셀은 28일 경기 용인시 GC녹십자 R&D 센터에서 제1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를 통해 박 전 부사장과 김호원 전 K2B 테라퓨틱스 최고과학연구책임자(CSO)가 GC셀 사내이사로 새롭게 임명됐다. 주총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박 이사는 GC셀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됐다.

박 신임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글로벌영업센터장을 맡아 위탁생산(CMO) 영업 활동을 이끌어 왔다. 1966년생으로 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 캠퍼스(UC Davis) 학사와 컬럼비아대에서 산업공학 석사를 마쳤다. 이후 미국 머크 상품개발 담당, BMS BD 총괄 담당 디렉터를 거쳐 2015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글로벌 사업개발(BD) 부사장으로 입사했다. 글로벌영업센터를 맡아 삼성바이오로직스 다수의 글로벌회사 CMO 계약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GC셀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을 예정인 김 신임 이사는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면역학 석사를, 미국 UCLA 의대에서 생화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스템전트, 오리진, 스템셀 테크놀로지 등 글로벌 바이오테크에서 세포치료 연구를 주도해왔고 최근까지 미국 보스턴에 소재한 바이오텍 회사인 K2B 테라퓨틱스를 직접 공동 창업해 CSO로 항암제 개발을 이끌었다.


박 대표는 “2023년은 회사의 지속 성장을 결정짓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경영진을 필두로 강력한 실행 지침을 통해 성장 중심의 경영 목표를 설정하고 성과 창출 중심의 조직으로 회사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호원 신임 GC셀 CTO [사진제공=GC셀]

김호원 신임 GC셀 CTO [사진제공=GC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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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셀은 이날 신임 대표 체제하의 새로운 비전으로 “글로벌 크리에이터 오브 셀&진 테라피(Global Creator of Cell & Gene Therapy)”를 선언하고 GC셀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앞으로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통해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신약 개발을 통해 글로벌 톱 티어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나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글로벌 확장을 위해 조직의 체질 개선, 전략적 시장 공략, 일하는 방식 개선을 강력히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동시에 기존 사업 부문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운영 안정화를 위해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 GC셀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361억원, 영업이익 443억원, 당기순이익 242억원 등의 실적을 보고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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