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서도 오늘 주문하면 내일 도착

Qx프라임 전용관 구축…빠른 배송 확대

티몬은 물류 계열사 큐익스프레스(Qxpress)와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 'Qx프라임' 전용관을 구성하고 가입 판매자를 위한 마케팅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Qx프라임' 전용관은 빠른 배송이 기본이다. 오후 2시 전 주문하면 당일 상품이 출고돼 다음 날 받을 수 있다. 패션, 뷰티, 생활 등 주문이 많은 상품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고객 신뢰 강화를 목표로 내달까지 '책임보상제'도 운영한다. 오후 2시 이전에 주문한 상품을 다음날 받지 못할 경우 배송 지연 1건당 1000원의 적립금을 지급한다.

티몬은 전용관을 중심으로 Qx프라임 가입 판매자의 상품이 더 많은 고객과 만나도록 마케팅 지원을 할 계획이다. 티몬 내 주요 핵심 배너를 활용해 기획전 및 상품의 노출을 크게 늘리는 동시에 포털 검색광고, SNS 등 외부 마케팅까지 지원한다. 주요 특가 행사 혜택 적용으로 기획전 내 상품의 가격 경쟁력 확보에도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전구경 티몬 마케팅본부장은 "더 많은 셀러가 큐익스프레스의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를 활용함으로써 티몬의 배송 경쟁력 강화는 물론 입점 셀러들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까지 도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