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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보아오포럼 오늘 개막…최태원·반기문 등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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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중국의 보아오포럼이 28일 하이난 보아오섬에서 개막한다.


28일 보아오포럼 사무국에 따르면 '불확실한 세계: 단결과 협력으로 도전에 맞고, 개방과 포용으로 발전을 촉진한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3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형식적으로는 비정부 기구인 포럼사무국이 주최하지만, 사실상 중국 정부가 주도하는 행사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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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는 각계 인사들이 초청돼 '발전과 보편적 혜택', '거버넌스와 안보', '지역과 글로벌', '현재와 미래' 등 4개 분야의 의제를 중심으로 토론한다. 한국에서는 보아오포럼의 이사장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오영훈 제주지사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외빈으로는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패트릭 아치 코트디부아르 총리, 크리스티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등 50여개국 2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럼에서 리창 신임 국무원 총리는 30일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29일 '기업의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성과 측정' 세션에 토론자로 나설 것으로 알려졌으며, 반기문 전 총장은 같은 날 '발전과 안전의 균형' 세션에 토론자로 참가한다. 아울러 산업망과 공급망, 일대일로(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중국식 현대화, 과학기술 경쟁과 협력, 세계 경제 전망, 기후변화, 지식재산권 등을 주제가 다뤄진다.


한편,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4년 만에 전면적인 오프라인 행사로 열리는 것이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탓에 열리지 않았었고, 2021년과 2022년에는 온라인 위주로 진행됐었다.




베이징=김현정 특파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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