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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베이글·노티드 입점" 롯데월드타워·몰, 봄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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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재정비·보수 나선 월드파크잔디광장
노티드·매트블랙 등 인기 디저트 카페 오픈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 선보일 5층 노티드와 1층 런던베이글 뮤지엄 매장[사진제공=롯데물산].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 선보일 5층 노티드와 1층 런던베이글 뮤지엄 매장[사진제공=롯데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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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가 봄을 맞아 내·외부를 새로 단장했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하는 고객을 가장 먼저 맞는 야외 잔디광장인 '월드파크'의 보수 정비 작업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3600㎡(약 1100평) 규모의 잔디광장은 지난해 말 초대형 크리스마스 정원으로 관심을 모았던 샤롯데 가든을 정리하고 초록빛 옷으로 갈아입고 있다. 새로워진 월드파크에서는 각종 문화 콘텐츠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새 계절을 맞아 오픈을 앞둔 매장도 분주하다. 최근 2030세대의 수요가 높은 베이커리·디저트 브랜드 입점이 속속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아티스트 조슈아 비데스가 직접 작업한 2D 드로잉 인테리어 카페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주목받고 있는 카페 '매트블랙'이 다음 달 롯데월드몰 4층에 문을 연다. 미국 LA 본점을 둔 매트블랙은 지난해 국내 1호점 판교점 오픈에 이어 롯데월드몰에서 두 번째 매장을 선보인다.


전국에 도넛 열풍을 몰고 온 노티드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 '노티드 월드'는 3월 중 베일을 벗는다. 약 992㎡(약 300평) 면적의 초대형 매장인 만큼 2층은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팝업을 위한 시그니처 스토어로 꾸며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노티드 월드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 메뉴와 굿즈, 단독 패키지 등을 선보인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4층 매트블랙 매장[사진제공=롯데물산].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4층 매트블랙 매장[사진제공=롯데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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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 5층 롯데시네마는 대표 스페셜관 '수퍼플렉스'를 8년 만에 리뉴얼했다. 국내 최대 좌석 수였던 628석을 무려 절반 수준의 295석으로 줄이면서 3S(Screen, Sound, Space) 기술을 강화, 완전한 몰입감과 최상의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프리미엄 상영관 '샤롯데'도 전면 리뉴얼 중이다.

고객 화장실을 전면 리뉴얼한다. 방문하는 고객의 기쁨과 즐거움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선물 같은 공간이라는 뜻의 '기프티움'이라는 콘셉트로 선물 상자가 가득 쌓인 듯한 지하 1층, 유연한 곡선 프레임과 따뜻한 무드로 포근한 느낌을 주는 1층과 2층 등 주변 매장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꾸몄다. 복도, 화장실 도어, 칸 내부까지 충분한 너비 확보로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대형 유모차도 넉넉히 입장 가능한 가족실은 최적의 동선을 고려해 입구 위치를 변경하는 등 공간 레이아웃도 재구성했다. 현재까지 총 4개 층 일부 화장실이 리뉴얼을 마쳤으며 오는 6월까지 순차적으로 리뉴얼 오픈할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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