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추가 구조조정 준비...직원10%에 평가 낙제점
[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 작년 11월에 이어 2차 구조조정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메타가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성과평가에서 수천명에게 사실상 낙제점에 해당하는 하위 등급을 부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향후 이어질 추가 인력 감축을 예고한다는 평가다. 소식통은 "몇주 내 많은 직원이 퇴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낙제점에 해당하는 낮은 평가를 받은 직원은 전체 약 10%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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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는 작년 4분기 매출 321억7000만달러로 같은 해 2분기 이후 분기 역성장을 지속했다. 이에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실적발표에서 2023년을 '효율성의 해'라고 정의하며 추가 구조조정을 시사했다. 당시 그는 중간 관리자를 축소하고 성과가 없는 사업에서 발을 떼겠다고 밝혔다. 앞서 작년 11월 메타는 직원 13%에 해당하는 1만1000명을 정리해고한 바 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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