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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총영사, '한인 밀집' 경찰서 방문해 치안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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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 플러싱에 위치한 109 경찰서를 방문한 김의환 뉴욕총영사(왼쪽 두번째)가 리차드 포르토 서장 등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미국 뉴욕시 플러싱에 위치한 109 경찰서를 방문한 김의환 뉴욕총영사(왼쪽 두번째)가 리차드 포르토 서장 등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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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김의환 주뉴욕총영사가 지난주 미국 뉴욕주 최대 한인 밀집 지역인 뉴욕시 베이사이드와 플러싱 경찰서를 각각 방문해 한인 커뮤니티 안전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해 이 지역 일대에서 범죄율이 급증했다는 뉴욕시경(NYPD) 발표, 미 전역의 아시아계 대상 총기 사고 등으로 한인 동포들에 대한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9~10일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김 총영사는 "뉴욕시경의 치안책임자가 관내 먹자골목의 한인 업주들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는 기사를 봤다"며 한인 커뮤니티 안전에 대한 당국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추가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아울러 한인 밀집 지역 경찰관 추가 배치, 언어 장벽이 있는 한인들을 위한 한인 경관 채용 확대 및 911 통역서비스 강화, 한인 관련 사건 발생에 대비한 핫라인 구축 등을 요청했다.

뉴욕총영사, '한인 밀집' 경찰서 방문해 치안 당부 원본보기 아이콘

이에 베이사이드 111의 리차드 포르토 경찰서장은 범죄 예방에 주력하고 있으며 한인들의 언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인 커뮤니티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플러싱 109의 로우론 홀 경찰서장 역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범죄로 경찰력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한인 밀집 지역인 플러싱 동부 등에 관심을 갖고 경찰력을 강화한 상황이라면서 언어장벽 해소를 위한 자체 통역 서비스 등을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 총영사는 앞서 지난달 3일에도 뉴저지주 포트리 경찰서와 안전간담회를 진행했다. 또한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과도 면담해 한인 사회를 위한 치안 협조를 요청했었다. 김 총영사는 "뉴저지 포트리에 이어 한인 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뉴욕 퀸스 지역의 치안 책임자들과 만나 동포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고 향후 협력을 위한 유대를 강화할 수 있었다"며 "지속해서 동포 안전을 위해 관내 치안 당국과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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