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번홀 중간 합계 결과 정찬민 선두
김홍택·최승빈 5점차 공동 2위

대한민국 대표 장타왕들이 한데 모여 화이트 티에서 이글 대결을 펼쳤다. '코리안 헐크' 정찬민이 12번 홀까지 펼쳐진 경기 중반부에서도 선두를 사수했다.


지난 12일 업로드된 홍인규 골프TV에는 ‘코리안 헐크’ 정찬민, ‘원조 장타왕’ 김홍택, ‘신인 장타왕’ 최승빈 등 대한민국 대표 장타 주자들이 출연해 이글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나왔다. 이날 대결은 경기 전반부에 이어 7번 홀부터 재개됐다. 전반부 대결에선 정찬민이 6점으로 1위, 최승빈(2점)과 김홍택(1점)이 2, 3위였다.

김홍택 [사진=홍인규TV 캡처]

김홍택 [사진=홍인규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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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홀(파4)에선 정찬민이 점수 차를 더 벌리며 달아났다. 강한 뒤바람이 부는 가운데 티샷한 공이 340m의 시원한 비거리를 기록하며 날아가 러프에 안착했다. 이후 환상적인 칩인 버디에 성공해 1점을 따냈다. 반면 최승빈과 김홍택은 나란히 공이 벙커에 빠지면서 점수를 획득하지 못했다.


8번 홀(파4)에선 실수가 속출하면서 아무도 점수를 따지 못했다. 최승빈은 티샷한 공이 러프에 빠지면서 고전했고 김홍택은 어프로치한 공이 프린지에 걸려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정찬민 역시 강한 앞바람에 막혀 애를 먹었다.

9번 홀(파5)에선 부진했던 김홍택이 치고 나갔다. 티샷한 공이 벙커에 빠지고 세컨드 샷한 공이 프린지에 걸리는 등 초반 흐름은 좋지 않았으나, 6번 아이언으로 시도한 세 번째 샷이 핀 가까이에 붙으면서 흐름이 반전됐다. 이후 버디 퍼트에 깔끔하게 성공해 1점을 따냈다. 중간 합계 2점으로 최승빈과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선두인 정찬민은 홀 180m 앞에서 시도한 세컨 샷이 바람과 슬라이스의 영향으로 홀을 멀리 넘겨버리면서 점수 획득에 실패했다. 최승빈도 티 샷이 벙커에 빠져 파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10번 홀(파4)에서도 김홍택의 분전이 이어졌다. 티샷한 공이 핀으로부터 52m 거리의 페어웨이로 날아가 떨어졌고 이후 칩인 샷으로 공을 핀 가까이에 붙이는 데 성공했다. 이어진 버디 퍼트에 성공하면서 중간 합계 3점으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정찬민은 세 번째 샷이 뒤땅을 치면서 기회를 놓쳤고 최승빈은 핀 58m 앞에서 시도한 세컨 샷이 짧게 들어가 버디에 실패했다.


11번 홀(파4)과 12번 홀(파3)에선 정찬민과 최승빈이 각각 1점씩을 추가했다. 정찬민은 섬세한 벙커샷을 뽐내며 공을 핀 바로 앞에 붙였고 곧바로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최승빈은 티 샷으로 123m 날린 공이 핀 16cm 옆에 붙으면서 그대로 버디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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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 홀까지 진행된 이 날 대결은 정찬민이 8점으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최승빈과 김홍택이 나란히 3점으로 공동 2위를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코리안 장타왕들의 이글 대결 최종 우승자는 오는 17일 홍인규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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