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Dim영역

롯데케미칼, 美 청정 암모니아 생산 공동 연구 착수

최종수정 2023.02.08 09:44 기사입력 2023.02.08 09:44

日 미쓰비시상사·獨 RWE와 협의체 결정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롯데케미칼 이 독일 에너지기업 RWE, 일본 미쓰비시상사와 청정 암모니아 생산과 공급을 위한 협의체를 결성했다.


이들은 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황진구 롯데케미칼 수소에너지사업단장(기초소재사업 대표), 히로키 하바 미쓰비시상사 최고운영책임자(COO), 울프 컬스틴 RWE 최고사업책임자(CCO)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연구협약(JSA)을 체결했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수소에너지사업단장(오른쪽)이 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울프 컬스틴 RWE 최고사업책임자(CCO), 히로키 하바 미쓰비시상사 최고운영책임자(COO)와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

AD
썝蹂몃낫湲 븘씠肄

3사는 미국 최대 에너지 수출 터미널이 있는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항에서 청정 암모니아의 생산과 수출 프로젝트를 위해 공동으로 연구하는데 협력한다. 최대 1000만t의 청정 암모니아를 2030년부터 생산하며, 공동 출하 설비를 통해 아시아·유럽으로 수출한다는 목표다.


코퍼스 크리스티 지역은 천연가스 매장량이 풍부하고 재생에너지 활용이 용이해 청정 암모니아 생산에 유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 항만 시설 등 수출을 위한 인프라가 갖춰진 미국 최대 에너지 수출 터미널이 있다.


황진구 단장은 "각 분야의 강점을 보유한 기업들이 청정 암모니아의 생산과 공급을 위해 공동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글로벌 수소 암모니아 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롯데케미칼은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회사가 보유한 생산, 유통, 활용, 기술개발 등의 핵심 역량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A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마트 주차장 출구에 끼인 차…40여대 37분간 갇혀 "재판지연 전략이"…JMS 정명석 4월27일 풀려나나 [단독]'치킨 시키기 겁나네'..오리지날, 3000원 오른 1만9000원

    #국내이슈

  • 경이와 충격이 한번에…이집트서 '양머리 미라' 2000개 발견 '로코퀸'의 몰락…나체로 LA 활보 정신병원 강제 입원 부엌 리모델링 중 웬 그림이…알고보니 17세기 英작품

    #해외이슈

  • 유아인, 경찰 출석…취재진 질문엔 묵묵부답 [포토]황사 동반한 미세먼지 도로에 차량 전복…맨손으로 일으킨 14명 시민영웅들

    #포토PICK

  • 현대차, ‘일자 눈썹’ 쏘나타 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르포]車인도도 '화려한 쇼'…48m 카타워내 이동, GPS 확인하고 기념촬영 '마무리' "저속에서 반응이 빠르다" 제네시스 연식변경 G90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서울시장 공관 비방글 삭제 거절 'KISO' [뉴스속 인물]美 의회서 '틱톡의 자유' 외친 저우서우즈 CEO [뉴스속 인물]속 보이는 '투명 이어폰' 만든 칼 페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뉴스&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