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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뜨니 채용도 볕드는 항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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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항공업계가 국제선 회복에 발맞춰 정상화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로 끊겼던 신규 채용을 모처럼 진행하면서 국제선 운항 확대에 대비하고 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본 지난해 3분기 대한항공(1만7670명), 아시아나항공(8422명), 제주항공(2872명), 티웨이항공(2088명)의 총 근로자(기간제 포함)는 3만1052명이다. 2019년 대한항공(1만9063명), 아시아나항공(8664명), 제주항공(3306명) 티웨이항공(2310명) 등 총 3만3343명 대비 2000여명이 감소했다.

항공사 인력은 2020년부터 꾸준히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항공업계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신규 채용이 사라졌다. 여기에 유·무급 휴직으로 인해 관두는 사람들도 증가하면서 근로자가 줄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하늘길이 열리기 시작하면서 항공사도 신규 채용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국내 항공사를 통해 국제선을 탄 여객은 407만1000명으로 2021년 12월 41만9000명 대비 870.8% 증가했다.


폭발적인 국제선 이용객 증가에 맞춰 국내 항공사도 모처럼 객실 승무원 채용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0월 공개 채용을 실시했다. 채용 규모는 100명 이상에 달했다. 또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7월과 올해 1월, 제주항공도 이달 3년4개월 만에 채용을 진행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신규 채용을 검토하고 있다.

단순 객실 승무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을 뽑고 있다. 진에어는 지난 12일까지 고객 서비스, 기내식 기판, 영상·사진 전문가 직군을 대상으로 경력 채용 지원 접수를 받았다. 최근 주인이 바뀐 이스타항공도 영업기획 분야로 신규·경력직 채용을 진행 중이다. 에어부산도 현장정비·정비품질 직군을 대상으로 신입·경력 채용에 나섰다.


항공업계는 앞으로 신규 채용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행 재개로 운항 노선과 횟수가 늘어나면 그에 맞춰 채용 규모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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