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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스카이라인이 달라진다…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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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금융 중심지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글로벌 호텔 기업 반얀트리그룹의 ‘앙사나 레지던스’가 들어선다.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투시도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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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6층~지상 57층 규모에 레지던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운동시설 등으로 구성되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40~103㎡, 총 348실로 이뤄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주식회사 마스턴제51호여의도피에프브이가 시행을 맡았다.


이 건물은 태국 푸껫·말레이시아 페낭·베트남 랑코에 이어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한국에 둥지를 틀었으며, 서울에서 6번째로 높은 건물로 지어진다. 여의도의 중심 라인으로 평가받는 여의대로변에 위치해 인근의 여의도 파크원(69층), IFC(56층)와 함께 여의도 일대 스카이라인을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고품격 시설도 선보인다. 지하 2층 투숙객 전용 로비에는 리셉션을 두고 발렛파킹 서비스, 무인택배함 등을 제공한다. 투숙객을 위한 비서, 조식 서비스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스파시설과 스크린골프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초고층 루프탑에는 약 22m 길이의 스카이 인피니티 풀을 마련해 서울 도심 고층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다.


객실은 펜트부터 테라스까지 총 13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각 객실의 거실 천장고는 약 2.95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레지던스 소유주에게는 생추어리 클럽 멤버십 혜택이 제공된다. 생추어리 클럽 회원들은 전 세계의 생추어리 클럽에 가입된 반얀트리 그룹의 객실과 스파, 레스토랑, 골프 할인뿐 아니라 정규 시간 보다 더 일찍 체크인하고 더 늦게 체크아웃할 수 있는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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