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 ADC 개발 뛰어든다…피노바이오와 협력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파라택시스코리아 파라택시스코리아 close 증권정보 288330 KOSDAQ 현재가 416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416 2026.05.19 10:37 기준 관련기사 하락장에도 저가매수하는 코인비축株, 투자 안전할까[비트코인 지금] [특징주]AP헬스케어, 가상자산 진출에↑ [특징주]美헤지펀드 인수 소식에 브릿지바이오 상한가 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플랫폼 개발 기업 피노바이오와 신규 ADC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ADC는 이름 그대로 항체(antibody)와 약(drug)을 접합(conjugate)한 의약품이다. 암 항원과 결합하는 항체와 암을 제거하는 세포 독성약물(페이로드)을 링커로 연결해 유도미사일처럼 암세포에만 독을 투하할 수 있어 차세대 항암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다. 최근 들어 글로벌 빅 파마(대형 제약사)가 연이어 기술 확보에 나서는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위탁개발생산(CDMO)업체들도 생산 역량 구비를 추진하면서 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기도 하다.
이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3세대 폐암 치료제 복용 이후 나타나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C797S 돌연변이를 겨냥한 표적 폐암 치료제 개발에 이어 ADC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비소세포폐암을 비롯한 다양한 암종에서의 새로운 치료제 후보물질 도출을 위해 피노바이오와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연구개발 협력을 통해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비공개 항암 타깃을 제공하고 피노바이오는 자체 플랫폼 '피노-ADC(PINOT-ADC)'에 적용된 링커와 페이로드를 제공해 기술 및 정보 교류를 본격적으로 이어갈 전망이다. 상호 협력으로 신규 후보물질이 도출될 경우 이에 따른 세부 조건이 명시된 기술이전 및 공동 연구개발 계약으로 이어지게 된다.
피노바이오의 3세대 ADC 플랫폼 피노-ADC는 다이이찌산쿄·아스트라제네카의 ADC 신약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 길리어드의 ‘트로델비(성분명 사시투주맙 고비테칸)’와 유사한 캠토테신 계열 약물과 이에 최적화된 링커를 바탕으로 한 ADC 후보물질 개발 기술이다. 이중작용 기전을 통해 암세포의 내성 극복 가능성은 높이고 약물 동태학적 프로파일로 약물의 비표적 효과(Off-target)에 따른 영향은 최소화했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는 “표적 항암 방식을 통한 폐암 치료제 개발에 이어 글로벌 항암 신약 시장에서 주목받는 ADC 플랫폼을 접목해 폐암을 비롯한 넓은 암종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 개발 가능성을 살피고자 한다”며 “피노바이오와 긴밀히 협력해 새로운 모달리티를 접목한 창의적 방식으로 신규 항암제 후보물질 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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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영 피노바이오 대표도 “비소세포폐암 표적 항암제의 연구개발 경험과 역량에 더불어 임상 개발 및 사업개발 조직을 충분히 갖춘 브릿지바이오와 ADC 개발 MOU를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으로 ADC 항암제 개발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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