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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군복 입은 김건희여사에 "누가 대통령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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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 페이스북에 글 올려
尹대통령 내외 UAE 아크부대 격려 방문

[아시아경제 박현주 기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사진을 두고 "누가 대통령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16일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 내외가 UAE 아부다비에 파병 중인 아크부대를 방문해 한 부사관 가족과 영상통화를 하는 사진을 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 여사가 노트북 앞에 앉아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고, 윤 대통령은 뒤에 서서 노트북을 향해 팔하트를 그리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5일(현지시간) 아부다비 파병중인 아크부대를 방문, 한 부사관 가족과 영상통화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5일(현지시간) 아부다비 파병중인 아크부대를 방문, 한 부사관 가족과 영상통화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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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도 비슷한 견해를 밝혔다. 김 여사가 군복을 입고 현지 파병부대를 찾은 것을 두고 "대통령 노릇을 한다"는 것이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이날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김 여사가 영부인으로서 활동을 제대로 해야 한다"며 "영부인이 군복을 입고 가시는 것은 본 적이 없다. 잘못하면 김 여사가 대통령 노릇한다는 비판이 곧 쏟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전 원장은 '군복이 좀 튀기는 하는데 영부인이 해외 파병부대에 가서 격려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국민들이 바라볼 때 '오버한다', '대통령보다 앞서간다' 하는 오해가 나지 않도록 잘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는 염려의 말"이라고 답했다.

다만 김정숙 여사도 2018년 3월 문재인 전 대통령과 UAE 아크부대를 방문했을 당시 김건희 여사와 똑같은 군복을 입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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