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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음반 수출액 2900억원 신기록…일본이 최대수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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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으로 공연장 닫히자 음반 구입
일본·중국·미국 '빅3'…독일·프랑스 등

K팝 음반 수출액이 지난해 3000억원에 육박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6일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2022년 음반 수출액은 2억3311만3000달러(약 2895억원)로 전년 대비 5.6% 늘었다.

방탄소년단(BTS)이 지난해 4월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제64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BTS)이 지난해 4월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제64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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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처음으로 4000만달러를 넘긴 이래 매년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은 역설적으로 음반 판매 증가의 기폭제가 됐다.


글로벌 K팝 공연장의 문이 닫히자 해외 팬들은 음반 구매를 위해 지갑을 열었다.


2020년 음반 수출액은 1억달러를 돌파했고 2021년에는 2억달러마저 넘어섰다.

한국음반 최대 수입국 일본…중국·미국 순
K팝 음반 수출액 2900억원 신기록…일본이 최대수입국 원본보기 아이콘

지난해 한국 음반을 가장 많이 수입해 간 국가는 일본으로 8574만9000달러(약 1065억원)를 기록했다. 이어 중국 5132만6000달러(약 637억원), 미국 3887만7000달러(약 483억원) 등이 뒤따랐다.


음반 수출 대상국 '톱 10'에는 대만, 네덜란드, 태국, 홍콩, 독일, 인도네시아, 프랑스가 이름을 올렸다.


음반 수출액이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K팝이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누리고 있지만, 음반 수출의 지역 편중은 극복할 과제로 꼽힌다.


일본, 중국, 미국 3개 국가의 비중은 2021년 71.7%에서 지난해 75.5%로 오히려 3.8%포인트 늘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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