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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동에 첫 '자이' 아파트...GS건설, 주공5단지 재건축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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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경조 기자]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첫 '자이' 아파트가 들어선다. GS건설이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된 것이다.


14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상계주공5단지는 이날 오후 노원구민의전당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GS건설을 시공사로 확정했다. 수의계약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였던 GS건설은 이날 토지등소유자 찬반 투표 결과 과반 찬성표를 얻었다.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5단지 재건축 조감도 / 제공=GS건설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5단지 재건축 조감도 / 제공=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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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주공5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5층, 5개 동, 총 996가구(임대 152가구 포함)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도급액은 3342억원이다.


이 사업장은 조합이 아닌 신탁사가 시행을 맡아 분양까지 진행한다. 앞서 노원구청은 2021년 한국자산신탁을 사업 시행자로 지정했다. 신탁형 재건축은 추진위원회 구성 및 조합 설립 절차를 건너뛰어 시간이 절약된다. 다만 분양 수익의 일부를 신탁사가 수수료로 가져간다.


상계주공5단지는 지하철 4·7호선 노원역이 가깝고, 노원구청과 롯데마트, 인제대 상계백병원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변 학교는 상수초, 신상중, 노원중, 상계중·고 등이 있다. 가재울근린공원, 노해근린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일대 주공아파트 중 8단지가 가장 먼저 '포레나 노원'(2020년)으로 재건축을 완료했으며, 5단지가 뒤를 잇고 있다.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의 영향으로 다른 단지들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최근 상계주공1·2·6단지와 상계한양아파트가 일제히 안전진단에 통과해 재건축을 확정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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