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박재범·김도훈 2대2 혼성 명랑 라운드
김하늘과 김도훈이 2대2 혼성 명랑 라운드에서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12일 업로드된 '나연이즈백' 영상엔 김하늘, 김도훈, 박재범이 출연했다. 최나연-박재범, 김하늘-김도훈으로 2명씩 팀을 이뤄 혼성 골프를 즐겼다. 9홀 가운데 전반은 포섬, 후반은 포볼 형식으로 진행됐다. '나연이즈백'은 미국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한 최나연이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1번 홀(파4)은 박재범과 김도훈의 티 샷으로 시작됐다. 오랜만에 티잉 그라운드에 선 이들은 호쾌한 샷감을 뽐냈다. 박재범의 퍼팅은 컨시드 파, 김하늘이 파로 마무리하면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2번 홀(파3)부터 김하늘-김도훈 팀이 치고 나갔다. 김하늘이 티 샷한 공이 홀컵에 가깝게 붙으면서 팀이 승기를 잡았다. 이어 김도훈이 깔끔한 버디를 낚았다.
반면 최나연-박재범 팀은 티 샷한 공이 벙커에 빠지면서 애를 먹었다. 박재범이 벙커에서 공을 빼내는 데 성공했으나, 강도 조절에 실패해 버디로 마무리하지 못하고 파를 기록했다.
김하늘-김도훈 팀은 3번 홀(파5)에서 격차를 더 크게 벌렸다. 김도훈은 티 샷부터 시원한 장타를 자랑하며 공을 홀에서 179야드 앞까지 날렸다. 김하늘이 두 번째 샷을 벙커에 빠뜨렸지만 김도훈은 환상적인 샷으로 공을 홀에 가까이 붙여 버디를 잡아냈다.
최나연-박재범 팀은 티 샷부터 아웃오브바운즈(OB)가 나면서 벌타를 받았다. 최나연의 보기 퍼트도 아쉽게 빗나가면서 더블 보기로 홀 아웃을 했다.
4번 홀(파4)에서는 김하늘의 공이 오른쪽 경사면 쪽으로 날아가면서 김하늘-김도훈 팀이 보기를 적어냈다. 반면 최나연-박재범 팀은 파를 기록하면서 1타를 좁히는 데 성공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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