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 KLPGA 5승 이소미 영입

교포 노예림도 합류
KLPGA 4명·LPGA 3명으로 새 시즌

이소미[사진제공=대방건설]

대방건설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5승을 기록한 이소미(24)를 골프단에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소미는 "선수로서 가치를 인정해 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대방건설 골프단과 함께 성장하고 이전보다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2019년부터 KLPGA투어에서 활약하며 2020년 휴엔케어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2021년 2승을 비롯해 지난 시즌 제주도에서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라 통산 5승을 쌓았다.

대방건설은 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 중인 교포 노예림(미국)도 영입했다. 그는 "올해부터 대방건설 골프단과 함께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며 "성원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방건설 골프단은 올해 라인업인 LPGA투어의 이정은6(27)과 오수현(27), 노예림, KLPGA투어의 이소미와 정연주(31), 현세린(22), 2022년 드림투어에 참가한 김민선7(20)까지 정규투어에 입성하며 새 시즌 준비를 마쳤다. 선수들은 한미 투어 첫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각자 동계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